혼자살기 때론 심심하다. 결혼 아닌 결혼을 하고 혼자 산지도 꽤 오래 됩니다. 어머님과 본가에서 함께 살다가 현재의 집으로 이사온지 이제 4년째가 되어 갑니다. 국제결혼을 했고 본가에 살때도 회사를 다닌다고 집에 신경을 쓰지 않았고 이사를 온 후로는 더 그렇습니다. 물론 필자의 잘못도 있고 말입니다. 어차피 그들의 선택을 돈 아니면 가정이고 아내는 돈을 선택했다고 할까요. 거기에 전 방관을 했다는 것이 맞을 겁니다. 살았던 방식도 다르고 나이도 제가 더 많고 생각하는 가치관도 다르니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사는것도 흥이 없더군요. 지금은 아내가 베트남에 가 있고 한달에 한번두번 카카오페이스톡으로 통화를 하지만 그다지 내키지 않습니다. 아내와 살았던 흔적을 조금씩 정리 해 나가고 있고 그 첫번째가..